07. 24

새벽에 누워서 찍었던 사진인데 좋은느킴을 주는듯

비는 좋은데 천둥은 좀 무섭다..

 

이제 나이를 먹으니까 면죄부도 없어지고 더 조급해진다

유튜브에서 이십춘기?가 있다는 영상을 봤는데

너무 지금의 나같아서 굉장히 공감이 가더라는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에서

평생에 걸쳐 해결할수 있을까 싶은 문제가 하나 있는데

매번 여기에 집착하다보니 더 힘든거같음..

제일 중요한건데 제일 안되는거 같아서

왜 이것조차 제대로 못하지 싶어서 금방 풀이 죽는다

 

좋아하는 일이 싫어지게 되면

잘 쌓아놓은 돌이 한순간에 어지럽혀진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근데 이걸 다시 쌓는 것도 내몫임...

매번 달에 한번씩 찾아오는 이벤트인데

찾아올때마다 고난이고 이걸 몇년째 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몇년째 그대로라는것도 인정하기 싫다 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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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17

장마전선이 또 내려왔다고 한다

또라기엔 전엔 딱히 온거같지도 않은데...

이건 귀여운 치이카와 쵸코렛또

메론빵맛 푸딩맛 또뭐였지...

암튼 까보면 치이카와 등장인물들이 포장지에 그려져있음

너무귀엽다 맛은 그닥

 

요즘은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다..

뭐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어떻게든 넘겨왔으니

이번에도 잘 지나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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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06

올만의 여자행동

손톱에 오시 집어넣었음

네 제가 멋대로 우기는거에요 왜요?

 

요즘 메론빵 스프레드가 왤케 맛있을까

첨에 오븐을 잘못써서 다 태워먹었는데

스프레드 용량이 많지 않아서 두개사길 잘했다 생각중..

세번이나 꾸웟는데도 아직까지 몇분이 적절한지 모르겠음

 

비는 온다면서 맨날 안오고

꿉꿉하기만 하고 차라리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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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03

어제 아는사람 따라서 하이큐 팝업 다녀옴

옛날에 좋아했던거라 우리들은 혈액이다밖에 몰라갖고 그냥 구경만 하다 왔음

 

것보다 팝업 장소가 익숙하다 싶었는데

내가 본가에 갈때 매일마다 들르던 그곳이었다..

집가는 길에 오타쿠 컨텐츠가 있다니

이게 뭐냐면 

코트에 카라스노 팀이랑 아오바죠사이 오이카와씨의

스탠딩 아크릴(엄청큼)이 있었는데

카라스노는 팀 전원이 서있음에도

오이카와한테 발리고 있다는게 웃겨서 찍어봄

심지어 오이카와 ㅈㄴ멋진 포즈로 뒤돌아서 우리한테 오이데 하고있었음

이게 선배의 여유야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라 그런지 얘기할게 너무많아서

진짜 몇시간동안 근처에 앉아서 얘기만 하다가 온거같음

 

서로 햄버거 좋아하는데

보통 친구들이랑 만날때는 잘 못먹으니까 (패푸 이슈ㅜ)

둘이 만날때는 점심으로 햄버거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뭐 이런 소소한 얘기도 하고

어릴때는 비싸서 못사먹었던 근처 초콜릿가게 얘기도 하고

회사얘기도 하고 사람얘기도 하고

초콜릿은 결국 사먹었음 특별한건 없었는데 원래 알던 맛이 더 무서운 법ㅋ

 

요즘 장마시작이라고 어제도 개크게 비가 왔는데

별일 없어서 다행이었던것 같다

하필 나가는 날에 ㅎㅎ;

집에있을때나 좀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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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9

박은아 작가님의 다정다감을 봤다

 

그냥 가벼운 순정만화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는 박은아 작가님 책이 맞았구나...

머리 식힌다고 본건데 오히려 열받아버림

 

그래도 전 작가님의 감성이 너무 좋아요

작가님 데포르메는 완전 내 우상

너무 아름답다ㅠ_ㅠ

 

그니까 이 만화를 읽으면서 느꼈던건 결국엔 돌고돌아 박은아

녹턴도 불면증도

작가님 덕분에 조기교육당해서 내가 이렇게 되었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싶었음

 

아무튼 만화 자체는 진짜 너~무 좋아서

실물도 없는데 만화책을 껴안는 상상까지 함

내가 찾던 한국출판만화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감성이 그대로 녹여져 있는듯

 

결말은 개인적으로 호불호 어느쪽도 아니었고 (열받은거랑은 별개로)

그냥 김이 다빠진 탄산음료는 밍밍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현실은 역시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작가님이 평생 만화만 그려주셨음 좋겠다ㅠ_ㅠ~~

 

+만화를 본 분들은 이 후기도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darksoul941/40171306030

06. 29

시간은 흘러가는데 유의미한 무언가는 보이지도 않고

나같은 결과중시 사람에겐 이렇게 가혹하지 않은 일일수가 없다ㅠㅠ

 

약 하나로 좌지우지 되는 몸도 너무 귀찮고 성가신듯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결함이다 보니 마음이 더 힘들다

위로를 받고 싶은건지 뭔지 나도 잘 모르겠음 그냥 왜이렇게 살아야하나 가끔 억울하기도 하고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푹빠진 남자아이를 소개해봅니다ㅎ

힘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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